코로나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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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3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3일차네요 1,2일은 잘갔는데 이제부터 시작인가봐요 좁은 공간에 할게 없으니까 누워만 있게되구 심심하네용ㅎㅎ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일어나서 밥을 기다리게됩니다 단호박죽과 비빔밥 무슨국인진 모르겠네용ㅎㅎ 그래도 아침부터 든든하게 다먹고 단호박죽은 냄겨놨다가 10시쯤에 먹었어요 안그러면 점심을 너무 기다리게되서 배고품을 단호박죽으로 달래줍니당! 사랑의 불시착과 진격의거인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점심이 나왓어요! 오징어무국(?) 저 탕수육은아닌데 비슷한거랑 멸치볶음? 김치 김계란말이 (김계란님 사랑합니다) 유과 2개 그리고 고추범벅 깻잎장아찌가 있엇어욯ㅎ 전 깻잎을 진짜 좋아애서 맛잇게 먹었답니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여자친구와 재밋게 전화도하고 사랑의 불시착을 보면서 티타임도 가졌답..
2021.01.12 -
코로나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2일차
안녕하세요! 다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그럭저럭 잘 보냅답니다! 어제 커피를 3잔마셨더니 잠이 늦게 오더군요 이제 줄여야겠어용! 어제 자기전에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용 ㅠ 저는 원래7시에먹는데 여긴5시30분쯤에줘서 읗ㅎ 그래서 이제 꿀팁이 생겼어요 아침이나 점심에 후식같은걸 좀 냄겨두고서 저녁에 먹으면 되더라구용ㅎㅎ 쿨쿨 자고있던 저는 아침밥이 도착했다는 음성과함께 기상하여 아침밥을 가져와서 먹었습니당 잠이 덜 깨어있는 상태였지만 밥을보니 눈이 번쩍하더라구용 ㅎㅎ맛은 못느꼈지만 죽이 맛잇게 느껴지더라구용ㅎㅎ 그리고 아침엔 많이 안들어가니까 죽이랑 도시락만먹구 두유랑 바나나 컵라면 단무지는 킵 했습니다! 햄치즈 깁밥이랑 유부초밥 죽이 식감이 좋았어용ㅎㅎ 맛 표현 해드리고싶은데 맛을..
2021.01.11 -
코로나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1일차
안녕하세요!오늘으 일요일이네요 핸드폰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떴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출근준비 잘하세용~!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1일차입니다.어제 코로나 양성 판단 받고 역학조사,이것저것해서 오늘 앰뷸런스타고 이천 lg인화원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챙겼지만 와이파이가 공용이여서 조금 느려서 핸드폰으로 쓰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숙소 내부공간입니다 저 혼자쓰게되었어요! 엄청깨끗하더라구요 저기 왼쪽에 키 꽂는곳에 미리받은 투명케이스를 저기다 꽂으면 호텔처럼 불이 들어옵니다! 비록 코로나가 걸렸지만 10일동안 호텔 공짜로 이용한다고 생각하구 있습니다 ㅎㅎ들어와서 탁자위에 이렇게 구호물품이 있어요!구호 물품안에는 빗,손톱깍기,우유비누,두루마리휴지 2개 카누,맥심커피,현미녹차,고무장갑,..
2021.01.10 -
자가격리 3일차 코로나 검사2틀만에 음성에서 양성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참좋네요. 오늘자다가 8시쯤에 전화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양성이 떴네요.. 보건소:ooo씨 맞으시죠 나: 네..(하 설마) 보건소: 아 다름이아니라 어제 검사하신 결과가 양성으로 떠가지구요.. 수요일날 음성받았는데 어제 증상보여서 재검받았는데 양성이 떴네요 뭐 그렇게 아프진않아요.. 증상은 기운이없고 감기가 있고 미각후각을 점점잃어가고있네요. 입맛도 없어지는거 같구용. 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세요.. ㅎ 오늘 이래저래 역학조사하고 이제 집에있는사람이 엄마뿐이니 강아지 목욕시키고 뭐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학생이라 이래저래 학교에서도 날리가 났네요 황금같은 주말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니..ㅜㅜ 뭐 하지만 전 그렇게 슬프진않고 증상이있지만 생각보다 아프지도않..
2021.01.09 -
자가격리2일차 오후
보건소에서 집을 방역하러나왔다. 방역을하면 항생제가있어 1시간동안 문을 열어놔야하다니.. 오늘 최고의한파라는데 너무추웠다 ㅠ 그리고 방역하시는분이 방진복을입고와서 우리 반려동물 마루가 엄청나게 짖었다. 낯설어서 그런가봅니당! 그리고 체온계를 아침에 쟀을때 정상으로나왔는데 갑자기 온도가 올라간다 38도까지 올랐다. 내 스스로의 발열감은없지만.. 점점 미각과후각을 잃어가는거같고 기침이 나와 오늘 보건소에서 앰뷸런스(트럭) 타고 재검을 받았다. 앰뷸런스가 요란스럽게오면 어떡하지했는데 다행이 조용한 트럭이와서 기사님이 타라고하셨다. 보건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같습니다. 제가 학생이여서 학생이세용? 너무 무서워하지말아요~ 가까이와보세용~! 공부열심히하구 잘가용~ 등등의 따듯한 말씀을해주셨다. 내일 ..
2021.01.08 -
자가격리 2일차. 오전
자가격리 2일차. 집안에 대청소를 하고 쿠팡으로 식량을 어제 시켰다. 쿠팡프레시로 먹을것을 시키면 이렇게 담아서 오는데 저 가방을 다시 회수한다고하여 쿠팡상담전화로 제가 자가격리중인데 가져가셔도되는건가요해서 밖에내놓으면 알아서 가져가신다구합니당.! 참고하면 좋을꺼같아요 쿠팡프레시로 삼겹살,닭,제육볶음이 왔다..! 맛잇게 먹어야지 그리고 가족중 양성이 생활치료센터로가고,, 집이 쓸쓸해졌다. 이것은 보건소에서 준 손소독제 뿌리는소독제 쓰레기봉투 안내서류 체온계 등등이 들어있엇다. 자가격리지원금도 받아야하고 생각보다 할것이 많아졌다. 오후일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다들 조심하십쇼!
2021.01.08